18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하이닉스를 비롯한 170개 종목에 '팔자'주문이 몰린 반면 매수주문이 쌓인 종목은 60개에 불과했다. 하이닉스는 321만5천710주로 가장 많은 매도잔량을 기록했고 뒤이어 미래산업(10만7천210주), SK증권(7만3천890주), 신성이엔지(5만7천550주), 하나로통신(5만5천834주) 등의 순으로 '팔자' 주문이 많았다. 매수잔량은 현대디지탈텍이 2만2천186주로 가장 많았고 한단정보통신(1만9천771주), 정소프트(1만1천275주), 쌍용양회(5천840주), 웅진닷컴(4천820주)등이 뒤를 이었다. 거래량은 하이닉스가 1천35만6천660주로 가장 많았고 기라정보통신.아남반도체.계몽사.LG텔레콤 등의 거래도 활발했다. 거래대금도 하이닉스가 47억6천406만3천600원으로 가장 많았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1천115만7천429주와 95억7천375만5천360원으로 전날에 비해 모두 크게 늘었다. s 거래 가능종목 248개중 176개 종목의 매매가 이뤄졌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천154만4천800원, 5만5천200원어치를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천160만원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