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강보합을 나타냈다. 18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떨어진 연5.4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금리는 0.01%포인트 내린 연6.08%,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전일과 같은 102.45로 장을 마쳤다. 주식시장의 흥분과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오전에 오름세를 보였던 채권수익률은 오후 들어 약세로 반전됐다. 미국의 펀더멘털 지표가 특별히 좋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최근의 주가급등세가 추세적으로 이어지기는 힘들다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단기 딜링세력들이 장기물 위주로 매수세를 강화하며 수익률 흐름을 되돌려놨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