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실적발표를 앞두고 급등했다. 18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25분 현재 전날보다 1만4,500원, 4.72% 높은 32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32만원대를 회복하기는 지난달 23일 이후 거의 한 달만에 처음. 뉴욕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8% 이상 폭등한 가운에 이에 따른 강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삼성전자를 끌어올렸다. 또 지난 3/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를 담은 매수세도 오름세를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 3/4분기 실적을 내놓을 예정이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