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대표 오상수)은 오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하는 안건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새롬기술 측은 또 이 회사의 박남주 감사가 지난 9일 법원에 임시주총 소집신청서를 제출한 것에 대해 "박 감사는 새롬벤처투자의 적대적 인수합병에 동조하는 세력"이라며 "이는 정상적인 임시주총 소집절처를 무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박 감사는 지난 9일 오 사장측이 법원으로부터 임시주총 소집 허가를 받았음에도 이를 개최하지 않고 경영권 공방을 의도적으로 끝내지 않고 있다며 임시주총 소집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