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다. 17일 채권시장에서 지표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전날보다 0.10%포인트뛴 연 5.50%에 마감됐다. 이와 함께 5년 만기 국고채 수익률과 3년 만기 AA-등급 회사채 수익률도 각각 0.09%포인트와 0.08%포인트 급등한 연 5.80%와 연 6.09%를 나타냈다. 금리는 전날밤 미국 국채시장이 약세를 보인데 영향을 받아 오름세로 출발한 뒤국내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자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승폭을 키웠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