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대의 PC제조업체 IBM이 16일 예상을 넘은 3/4분기 실적을 내놓고 시간외에서 급등세로 반전했다. IBM은 존속사업부문에서 16.9억달러, 주당 99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월가예상치인 96센트를 넘었다. 지난해 동기에는 17.1억달러, 97센트에는 미치지 못했다. IBM은 정규장에서 5% 하락세를 보이다 이 소식으로 시간외에서 7%의 상승세로 반전했다. IBM의 순익호전에는 비용절감과 연구개발비삭감 등이 기여했다. 매출은 정체돼 198억달러로 전년과 비슷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