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코닉스가 최종 부도로 등록취소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올들어 코스닥 등록기업 가운데 18개가 퇴출당했다. 코스닥위원회에 따르면 코닉스를 포함한 유니씨앤티 아이씨켐 디지텔 삼한콘트롤스 등 5개 기업이 최종 부도 사유로 퇴출당했고 한국콜마 우신시스템 신세계건설교보증권 세종공업은 거래소 상장으로 등록이 취소됐다. 또 휴먼이노텍과 한빛전자는 감사의견 거절이 퇴출 사유였고 마인에스에이와 경남리스는 피흡수합병으로 코스닥시장에서 퇴출당했다. 이밖에 소송 계류중인 한국디지탈라인과 옵셔널벤처스는 각각 자본전액 잠식과범위제한에 의한 한정 의견 사유로 퇴출당했고 케이디엠과 카리스소프트는 자진 등록 취소 및 상습 불성실공시로 인해 각각 퇴출당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