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4일 연속 오르며 630선을 회복했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1.06%(6.68포인트) 상승한 636.25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0.23%(0.11포인트) 오른 47.48에 장을 마쳤다. 전날 미국 나스닥지수가 5.1% 급등하는 등 뉴욕 증시가 수직 상승한 점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한때 64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경계성 매물과 차익실현매물이 나오며 오름폭은 제한됐다. 한편 연일 오르던 환율은 급락세로 돌변했다. 이날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6원60전 떨어진 1천2백46원90전으로 마감됐다. 개장초 한때 1천2백67원까지 뛰었지만 외국인 주식순매수와 엔 강세에다 역외세력의 대규모 손절매 물량이 쏟아져 급락했다. 안재석.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