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1포인트(0.23%) 오른 47.48로 마감했다. 한경코스닥지수도 0.11포인트 상승한 26.07을 기록했다. 반면 벤처지수는 69.22로 1.05포인트 떨어졌다. 세계증시의 급등소식이 호재로 작용,장 초반 48선을 가볍게 회복하기도 했다. 그러나 점차 기관과 개인을 중심으로 매물이 늘어나며 오름폭이 둔화됐다. 외국인이 3일째 강도 높은 매수세를 보이며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이 영향으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고르게 상승하며 장을 지지했다. 엔씨소프트가 6% 이상 급등했고 LG홈쇼핑 CJ홈쇼핑도 크게 올랐다. KTF 강원랜드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LG텔레콤 휴맥스 다음 옥션 새롬기술 등은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3백18개로 하락 종목수 4백36개보다 훨씬 적었다. ◆코스닥50선물=12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0.50포인트 오른 68.50으로 마감했다. 거래량은 5천1백47계약,미결제약정은 1천3백8계약을 기록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