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보안솔루션업체 어울림정보기술㈜(대표장문수)은 15일 열린 이사회에서 ㈜시큐브레인의 지분 50.38%를 인수하고 서버보안 시장에 진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장문수 사장은 "가상사설망(VPN) 제품의 안정화와 고객지원에 힘쓰는 상황에서 새로운 솔루션 개발보다는 인수가 바람직하다고 판단돼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어울림정보측은 오는 2004년까지 순수 서버보안 제품으로만 100억원 정도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 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