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향후 안정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재정경제부는 15일 '최근의 경제동향' 자료를 통해 경기회복세와 낮은 실업률 지속으로 소비가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경기호조에 따른 가처분 소득증가와 임금상승추세가 지속될 경우 소비 증가세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됐다. 가계대출의 경우 다소 둔화되기는 하겠으나 증가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다만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한 우려 점증으로 가계대출 안정화를 위한 종합적인 조치로 증가세가 둔화될 여지가 있다고 지적됐다. 소비심리지수도 100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나 하반기 들어 다소 둔화되고 있다. 재경부는 특소세 인하 등 소비증가요인의 종료와 교역조건 개선여부의 불확실성으로 안정요인이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