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0.03%포인트 오른 연 5.36%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3%포인트 상승한 연 5.97%,BBB-등급은 0.02%포인트 내린 연 9.74%로 장을 마쳤다. 미국 증시의 안정에 힘입은 국내 주가의 큰 폭 상승이 채권수익률을 끌어올리는 재료로 작용했다. 9월 소비자기대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였지만 시장 영향력은 제한됐다. 하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주가상승이 결국 일회적일 것이라는 인식과 15일 실시될 국고채 환매부담 등의 영향으로 수익률 오름폭이 줄었다. 국고채 10년물 8천억원이 연 6.14%에 낙찰됐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