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는 뉴욕증시와 은행관련주들의 강세에힘입어 막판 상승세를 보이며 급등했다. 이날 시장은 야후의 3.4분기 수익전망이 좋게 나오고 미국 노동시장의 완화 소식으로 미국 증시가 급등세로 돌아서면서 막판 1시간 동안 강력한 상승세를 보여 대부분의 종목들이 올랐다. 유럽중앙은행(ECB)과 영국은행(BOE)의 금리동결 소식은 이미 예상됐던 것이어서투자자들의 반응이 거의 없었다. 유럽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FTSE 유로톱 100 지수는 2.6%가 오른 1,815.02를 기록했고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무려 5.21%가 치솟은 2,733.19로 장을 끝냈다.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3.84% 상승한 2,758.53, 런던증시의 FTSE 100 지수는0.93% 오른 3,777.3으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