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는 11개월만에 620선 밑으로 떨어졌으며 코스닥 지수는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9일 종합주가지수는 14.90포인트(2.35%)나 떨어진 619.94를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25포인트(2.66%) 하락한 45.83에 마감, 지난해 9월17일의 46.05를 깨고 사상 최저수준으로 추락했다. 전날 미국 증시 반등과 미국 서부항만 조업재개 소식으로 장 초반에는 강세를 보였으나 기관의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로 반전됐다. 삼성전자 주가는 0.83% 하락한 29만7천5백원으로 마감돼 30만원대가 다시 무너졌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