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여성복 전문업체인 오브제(대표 강진영)가 하반기에도 실적호전세를 이어가고 있다. 9일 이 회사는 3분기 영업매출이 지난해 동기보다 12.4% 늘어난 1백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매출은 백화점 마진 등을 제외한 매출로 이중 65∼70% 가량이 실제 매출로 잡힌다. 이 회사는 상반기 중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에 비해 27.4% 증가한 1백46억원,순이익은 16.8% 늘어난 22억원을 기록했다. 강진영 오브제 사장은 "가을 상품은 물론이고 겨울 신제품도 매장에서 동일한 타깃층을 가진 여성복 브랜드 중 매출 1위를 달리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