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1,250원대로 올라섰다. NDF시장에서 1,250원대로 경험한 것은 지난 5월 하순이후 처음이다. 8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50원 사자, 1,252원 팔자에 마감, 호가기준으로 지난 5월 23일 1,252/1,254원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가리켰다. NDF환율은 1,249/1,250원에 출발, 달러/엔의 상승과 함께 매수 강화로 1,250.00원부터 1,251.50원까지 상승했다. 오후장 대부분을 1,251/1,252원에 호가된 NDF환율은 소폭 반락, 1,251.00원에 하루를 마쳤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증시가 닷새만에 상승하면서 124엔대에서 추가 상승했다. 달러/엔은 한때 124.61엔까지 상승하기도 했으며 124.34엔으로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4.26엔보다 소폭 올랐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