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하락세로 돌았다. 거래소시장이 약보합권으로 내린 영향이 반영된 가운데 강원랜드가 7% 이상 급락하며 낙폭을 키우고 있다. 8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10시 56분 현재 46.35로 전날보다 0.45포인트, 0.96% 내렸다. KTF가 강보합에서 선방하고 있으나 지수관련주 대부분이 하락세로 돌았다. 강원랜드는 노조의 파업돌입 우려속에 손절매 물량으로 추정되는 매물이 급증하며 7% 이상 급락, 10만원대 초반으로 밀렸다. 현대증권 한승호 연구원은 "강원랜드에 대한 문화관광부의 규제안이 예상보다 심각하다"며 "이 부분이 아직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아 적정주가는 10만원 밑으로 잡고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