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전세계적인 하드웨어 IT업체의 실적 하향 및 주가하락과 미-이라크 전쟁 등의 외부변수를 감안,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68만원에서 53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투자의견은 '적극매수'추천을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을 2분기대비 소폭 줄어든 1조7천500억원정도로 예상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전분기 대비 메모리.정보통신 부문이 호조를 보이는 반면 디지털미디어 등은 다소 저조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TFT-LCD 부문의 영업실적 악화를 이동통신단말기 부문 호조가 상당부분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삼성증권은 분석했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