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4개월 중 최고수준까지 올라섰다. 지난 4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37원 사자, 1,238원 팔자에 마감, 호가기준으로 지난 6월 15일 1,237/1,238원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가리켰다. NDF환율은 거의 1,236/1,237원에 호가되는 가운데 장중 1,237.50원까지 거래가 체결돼 지난 6월19일 1,238원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장중 1,237원선에서만 머물렀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증시 하락에도 불구, 예상보다 좋은 고용지표를 배경으로 123엔대로 올라섰다. 달러/엔은 123.21엔으로 마감, 직전일 뉴욕종가인 122.68엔보다 상승했다. 미국의 9월 실업률은 당초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9%를 밑돈 5.6%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