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미국 증시 하락 여파로 하락하고있으나 640선이 지켜지고 있다. 4일 거래소시장에서 주가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67포인트 떨어진 642.43으로 출발한뒤 640선이 무너지기도 했지만 반발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줄여 오전 10시6분 현재 3.20(0.49%)포인트 내린 644.90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밤 미국 나스닥지수가 6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데다 일본 증시도 19년만에최저점을 깨는 등 해외 주요 증시가 동반 폭락하면서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외국인은 12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반면 기관은 6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개인은 매도와 매수규모가 같다. 프로그램 매도와 매수는 각각 60억원과 265억원으로 205억원의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업이 2.50% 하락하면서 낙폭이 가장 컸고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반도체업종이 포함된 의료정밀, 종이목재 등도 비교적 많이 떨어졌다. 반면 통신과 보험, 철강금속은 모두 1%이상 오르면서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0.83% 떨어졌고 국민은행도 3.75%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과 POSCO는 각각 2.74%와 1.36% 올랐다. KT와 한국전력은 강보합이다. 하이닉스는 12.16% 폭락하면서 전거래일에 이어 급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