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투자신탁증권은 4일 한국단자공업[25540]이 디지털가전수요 증가와 자동차특소세 인하 효과로 올해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6개월 목표주가로 2만5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자동차,가전용 커넥터를 생산하는 한국단자공업은 디지털방송 개시 등으로 디지털가전 수요가 늘고 특소세 인하로 자동차판매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지난 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동기대비 26%, 영업이익은 94% 증가했다. 하반기 자동차특소세 환원조치로 매출부진이 우려됐지만 신차출시가 이어짐에 따라 성장을 계속, 올해 매출액이 작년보다 21% 늘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도 각각 47%, 32% 가량 증가할 것으로 대투증권은 추정했다. 최근 주가안정을 위해 체결한 30억원 규모의 자사주신탁계약도 주가를 떠받칠것이라고 대투증권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