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2일 반등에 나섰으나 갈수록 힘이떨어지고 있다. 이날 코스닥종합지수는 미국증시 폭등에 힘입어 전날보다 1.27포인트 높은 48.80으로 출발했다. 그러나 점점 상승폭이 둔화돼 오전 10시25분 현재 0.87포인트 오른48.40을 나타내고 있다. 개인들은 19억원어치, 외국인은 8억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그러나 기관은 2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세다. 특히 디지털컨텐츠.통신서비스.인터넷 등이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사들은 대체로 상승했다. KTF.강원랜드.기업은행.하나로통신.LG텔레콤 등은 올랐고 국민카드.SBS 등은 내렸다. 또 시큐어테크.이앤이시스템.동양시스템즈.코리아텐더.모디아 등은 상한가로 뛰었다. 아이씨켐.카리스소프트.유니씨앤터.신원종합개발.엠바이엔.심스밸리 등은 하한가로 주저앉았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