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텔레콤(회장 홍성범)은 홍콩 FTI사에 내년 10월까지 총 66만대(약 1천4백50억원 규모)의 휴대폰을 공급하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 홍성범 회장은 "이번 계약으로 중국시장에 GPRS 등 차세대 단말기를 공급하게 됐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 세원에 대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FTI사는 중화권과 동남아 지역에 휴대폰을 공급하는 업체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