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이 보합세를 보였다. 27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1%포인트 오른 연5.30%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일과 같은 연6.00%,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0.01포인트 내린 102.69를 나타냈다. 미국의 내구재 주문과 실업수당 신청건수 등 모처럼 펀더멘털 지표가 시장예상보다 호조로 발표됨에 따라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로 시작했다. 오후 들어 주가상승폭이 준 것 외에는 별다른 재료가 부각되지 못해 금리는 주가에 연동되며 약보합권으로 되돌아왔다. 다음달 금리인상이 사실상 어렵지 않느냐는 전망이 힘을 얻는 분위기였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