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기지국 인수를 선언한 신흥정보통신의 전파기지국 지분율이 20%를 넘어섰다. 신흥정보통신은 "지난 24일과 26일 전파기지국 주식 14만5천여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26일 금융감독원에 보고했다. 이로써 신흥정보통신의 전파기지국 지분율은 18.2%에서 21.0%로 높아졌다. 신흥정보통신이 이번에 사들인 전파기지국 14만5천여주의 취득가격은 9천9백원 수준이다. 신흥정보통신은 지분율이 안정적인 수준에 이를 때까지 지분을 추가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신흥정보통신이 전파기지국 지분율 30%에 달할 때까지 추가매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