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등록기업인 마크로젠(대표 서정선 www.macrogen.com)은 27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 유항재 이사를 신임 공동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신임 유 대표는 한양대 전자공학과와 고려대 대학원 컴퓨터학과 석사 출신으로대우통신, 동아컴퓨터, 삼성전자 등을 거쳐 한솔텔레컴 상무이사를 지낸 IT 전문가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 공동대표 선임으로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야 신규사업 모색, 대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공격적 마케팅 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날 주총에서는 DNA진단사업부장을 맡고 있는 삼성그룹 제일기획 출신의 박종현 사업부장, 게놈사업부를 맡고 있는 금융감독원 출신의 황동진 본부장이신임 이사로 각각 선임됐다. 회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영업활동과 기업가치 상승을 위해 전문 경영인을 영입했다"며 "기존 서정선 대표는 연구부문 및 해외기업과 전략적 제휴 등에 전념하게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기자 scoop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