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3%포인트 떨어진 연 5.29%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내린 연 6.00%,한경KIS로이터 종합채권지수는 전날과 같은 102.70을 나타냈다. 미국채 수익률 반등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시장도 약세로 출발했다. 한국은행이 총액한도대출을 2조원 축소한다는 방침이 알려지며 약세 분위기가 굳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한은이 "총액한도대출 축소는 과잉 유동성에 유의하라는 신호일 뿐 금리 인상을 시사하는 것으로 보지 말라"고 언급,금리가 하락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