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장중 1,229원선까지 상승, 3개월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달러/엔 환율이 123엔 등정에 실패하며 반락한 것에 아랑곳없이 달러/원은 역외 매수세 강화를 배경으로 상승폭을 확대했다. 2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57분 현재 전날보다 3.50원 오른 1,229.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오전 마감가보다 0.10원 높은 1,227.60원에 거래를 재개한 환율은 대체로 1,227원선을 거닐다가 역외매수가 강해지면서 오후 3시 52분경 1,229.30원까지 상승했다. 지난 6월 19일 장중 1,232.20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122.85엔을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