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전문업체인 싸이버텍 홀딩스의 미국법인인 세코스(SECOS)는 "고성능 네트워크 보안제품인 '세코스콜피오(SecoScorpio)'를 최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코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중소기업들을 주고객층으로 겨냥한 이번 제품은 기존의 침입탐지 시스템 솔루션인 '세코실드'와의 연계를 최적화했으며 이용이 편리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세코스의 '세코실드'는 최근 세계적인 정보보안업계 전문지인 미국 SC매거진으로부터 최고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업계의 인정을 받은 제품으로 미국내 정보보안 시장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코스의 닉 헐스 이사는 "세코스콜피오의 출시를 통해 적정한 가격에 고성능의 보안소프트웨어를 고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인터넷상에서 원격조정이 가능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후지쓰 아메리카와 가디언 테크놀로지스 등 미국의 유력 정보기술(IT)전문업체 7곳과 미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한 세코스는 세코스콜피온의 소매가를 3천955달러로 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