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선물환(NDF)시장 달러/원 환율이 이틀만에 1,230원대를 진입, 3개월 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뉴욕 외환시장에서 1개월물 NDF 환율은 1,230원 사자, 1,231원 팔자에 마감했다. 지난 6월 18일 1,233.50/1,234.50원을 기록한 이후 최고치. NDF환율은 1,230/1,231원에 출발, 1,232.00원에 거래를 체결한 뒤 오름폭을 조금 줄여 1,231.00원으로 밀렸다. 이후 NDF환율은 추가 하락은 제한된 채 1,230/1,231원에 머물렀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 증시의 강한 반등에도 불구, 123엔대를 회복하지 못했다. 달러/엔은 앞선 도쿄장에서부터 122엔대 초반까지 급격히 밀린 뒤 반등을 꾀했으며 122.90엔에 마감, 직전일 뉴욕 종가인 123.29엔에서 하락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