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워싱턴에서 열릴 선진7개국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G7)회의에서 세계적인 주가하락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재무성 재무관이 25일 말했다.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에 따르면 구로다 재무관은 세계적인 주가하락은 "세계경제의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아르헨티나 등의 경제위기와 원유가격 상승 문제 등과 함께 G7회의에서 세게경제의 불안재료로 논의될 것으로 본다고말했다. 구로다 재무관은 그러나 미국과 유럽, 일본의 주가는 하락폭과 주가하락이 실물경제에 미치는 영향, 주택 등 다른 자산시장의 동향 등이 각각 다르기 때문에 각국이 주가하락을 막기 위해 통일된 행동을 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일본은행의 시중은행보유 주식매입결정은 "은행의 과도한 주식보유에 대한 상당히 유력한 대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서울=연합뉴스) lh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