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10월중 총 2조7,000억원의 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재경부가 이날 발표한 '10월 국채발행 및 조기환매 계획'에 따르면 10월 국고채는 3년 만기 7,000억원, 5년 만기 5,000억원, 10년 만기 8,000억원이 발행될 계획이다. 외평채는 향후 외환시장 여건변화에 대비, 7,000억원이 3년 만기로 신규 발행된다. 재경부는 재정자금 소요 및 시장여건 등에 따라 추후 조정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재경부는 2003∼2004년 만기도래하는 국고채 중 1조원내외를 10월 15일 조기환매(Buyback)하기로 했다. 환매방식은 국채전문딜러를 통해 매입하며 환매절차 등 세부사항은 국채전문딜러와 협의해 공고할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