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크랩CR리츠2가 은행금리의 두 배 수준에 달하는 기대수익률을 내걸고 투자자를 모집한다. 코크랩CR리츠2는 산업은행 우리은행 조흥은행 하나은행 LG화재 삼성화재 등 금융회사들이 발기인으로 참가해 설립한 부동산 뮤추얼펀드다. 자본금은 5백60억원이며 이 중 3백30억원을 금융회사들이 내고 나머지 2백30억원을 일반투자자들로부터 모집한다. 이 부동산뮤추얼펀드의 판매회사인 대우증권은 5년동안 예상수익률이 연평균 11.4% 수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유상철 대우증권 팀장은 "1백% 수준의 임대가 돼 있는 빌딩에 투자하기 때문에 기대수익률이 높다"고 설명했다. 코크랩CR리츠2는 투자자 모집이 완료되는 대로 서울 명동 신원빌딩 및 논현동 하나로빌딩과 매매계약을 맺는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