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50선이 붕괴된 25일 일부 바이오 관련주들이 테마를 형성하며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마크로젠과 벤트리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것을 비롯 엔바이오테크와 대한바이오가 각각 6%와 4% 이상 올랐다. 코바이오텍 중앙바이오텍 대성미생물 바이오스페이스 등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벤트리는 혈액기능활성화 물질인 VNP의 임상실험 결과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발표가 호재로 작용,초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다른 바이오 관련주들은 상승세를 이끌만한 뚜렷한 이유가 없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24일 청주에서 '오송바이오 엑스포'가 개막되면서 바이오테마주가 단기 관심주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말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