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인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 푸어스(S&P)가 25일 국민은행 등 6개 시중은행에 대한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국민.신한은행은 신용등급이 'BBB'에서 'BBB+'로 한 단계씩 올랐으며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받았다. 제일은행은 'BB+'에서 'BBB-'로, 조흥.우리은행은 'BB'에서 'BB+'로, 외환은행은 'BB-'에서 'BB'로 각각 한 단계씩 올랐으며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평가됐다. 'A-'인 산업.수출입은행과 'BBB+'인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조정되지 않았다. S&P는 신용등급 상향 이유로 한국의 기업개혁 성과와 부실채권 감소 등을 들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