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전저점에 다가서며 사흘째 하락세로 출발했다. 간밤 미국 다우지수가 4년중 최저치로 추락하며 투자심리 위축 강도를 더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경기회복 불확실성을 인정하며 향후 금리인하 여지를 남겨뒀으나 소비자신뢰지수 등 경제지표 악재가 그치지 않고 있어 기술적 반등 이외의 모멘텀을 찾기 힘든 상황이다. 25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665.92로 전날보다 6.36포인트, 0.95% 내렸고 코스닥지수는 49.89로 0.52포인트, 1.03% 하락했다. 전기가스, 통신, 음식료담배, 금융, 은행, 보헙 등 경기방어주 성격의 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국민은행, 조흥은행, 삼성화재 등 최근 낙폭이 컸던 금융주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나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대부분 약세다. 외국인이 현물과 선물을 모두 순매도하고 있으나 규모는 크지 않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