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가 일부제품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아 성장세의 발목을 잡힐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굿모닝신한증권 박준균 애널리스트는 24일 "지난해 말 기준으로 게임매출이 전체매출의 74.8%를 차지하고 있다"며 "게임부문에서도 미국 게임개발 업체인 블리자드사 게임에 대한 매출의존도가 94.7%로 대부분이라 장기 성장성에 있어 불확실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 "특히 올해의 경우 전체 게임매출에서 신규 발매된 '워크래프트3'가 차지하는 비중이 47.7%에 달할 것"이라며 "향후 제품판매가 예상 외로 부진할 경우 실적이 크게 둔화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 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