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기업인 성문전자가 액면가를 5천원에서 5백원으로 분할한다. 콘덴서용 금속증착필름 생산업체인 성문전자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유동성 확보와 거래 활성화를 위해 액면분할을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성문전자의 발행주식수는 1백30만주에서 1천3백만주로 늘어나게 된다. 성문전자는 다음달 30일 주주총회를 통해 이를 확정할 계획이다. 성문전자는 또 정관에 이익소각과 중간배당을 신설하고 외식사업을 사업목적에 추가키로 했다. 외국인 투자한도는 현행 20%에서 45%로 변경키로 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