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거래소는 18일 외부감사인 감사종료보고서상 해태유업의 전액자본잠식이 확인됐다며 매매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해태유업이 전액자본잠식을 해소했다는 입증자료를 제출할 때까지 매매거래를 중단한다며 자본잠식을 해소하지 못하면 상장폐지된다고 설명했다. 해태유업은 이에 대해 "아직 감사보고서를 받아보지 못했다"며 "사업보고서 제출시한인 28일까지 자본확충을 통해 자본잠식을 해소하고 상장폐지요건에서 벗어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