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최대식 애널리스트는 17일 기아차가 파업과 노무 및 인건비 증가로 3.4분기 실적을 기대하기 어려워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당분간 상승 모멘텀을 형성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아차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보유'를 유지했다. 기아차는 파업의 영향으로 7월 실적은 크게 부진했지만, 8월이후 큰 폭으로 개선돼 3.4분기 매출액은 기대치를 넘어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6.2% 증가한 3조3천억원이 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