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이틀 연속 하락하며 700선을 위협받았다. 16일 종합주가지수는 13.79포인트(1.92%) 하락한 704.3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0.83포인트(1.52%) 떨어진 53.45를 기록,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소폭 반등하며 출발했지만 미국과 이라크간 전쟁 및 추석연휴를 앞둔 증시 자금 이탈 가능성 등이 악재로 작용하며 내림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엿새만에 순매도로 돌아선데다 프로그램 매물까지 쏟아져 나오면서 지수 낙폭이 커졌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