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영국 프루덴셜그룹의 자회사인 PCA(프루덴셜코퍼레이션아시아홀딩스)와 굿모닝투자신탁운용 지분 1백%를 넘기는 계약을 체결했다. 총 대금은 2백50억원이며 향후 굿모닝투신 실적에 따라 매각대금이 추가되는 조건이 달렸다고 굿모닝신한증권은 밝혔다. 이 회사는 매각계약 이후 금융감독위원회의 승인을 받으면 최종 계약이 성사된다고 설명했다. PCA는 금감위 승인 이후 굿모닝투신의 이름을 'PCA투신운용'으로 바꾸는 한편 신임 대표이사로 김동진 전 JP모건체이스 한국대표를 내정했다. PCA 총책임자인 마크 터커는 "굿모닝투신 인수는 PCA생명보험과 함께 한국에서 소매금융서비스업을 구축하려는 장기적인 계획의 하나"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