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업체 예당엔터테인먼트가 기존 음반사업 외에 영화사업 쪽으로 영역확장을 꾀하고 있다. 16일 예당엔터테인먼트는 원조교제 내용 등의 문제로 수입추천심의위원회로부터 수입불가 판정을 받았던 일본영화 '바운스'가 심의를 통과해 11월25일 상영이 결정됐다면서 현재 개봉을 위한 홍보.마케팅 플랜을 준비 중 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변두섭 대표이사는 영화수입.홍보 뿐만 아니라 한국영화 제작사업에도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예당은 시나리오 선별작업을 거쳐 로멘틱 코미디 '멀리간'(가제)의 제작을 결정한 상태다. 신예 박용운 감독이 연출하고 김승우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내년 5월 상영을 목표로 현재 시나리오 수정작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