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계 금융기관인 푸르덴셜은 굿모닝투신운용의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16일 밝혔다. 푸르덴셜과 굿모닝신한증권은 이날 굿모닝투신운용 인수 본계약을 체결했다. 푸르덴셜은 굿모닝신한증권에 250억원을 지급했고 향후 실적이 좋아질 경우 매각대금을 추가로 주기로 했다. 이 계약은 금융감독위원회로부터 승인을 받게되면 최종 확정된다. 푸르덴셜은 굿모닝투신운용의 대표이사로 김동진 전 J.P모건 체이스 한국 회장을 선임했고 사명을 PCA투자신탁운용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설립된 굿모닝투신운용은 6월30일 현재 1조9천억원의 수탁고를 보유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