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거래소시장에서 LG카드가 장중 52주 최저가를 경신했다. LG카드는 지난 주말보다 0.99% 내린 4만5천100원으로 출발한뒤 4만3천550원까지 급락하면서 52주 최저가인 10일의 4만3천900원을 밑돌았다. 외환카드도 1.90% 떨어졌다. 코스닥등록업체인 국민카드도 5.49% 떨어지면서 12일의 52주 최저가(3만750원)를 하회했다. 이처럼 신용카드 업체들이 급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은 가계대출 연체율이 크게 상승하면서 수익구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