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일보다 0.03%포인트 내린 연5.47%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0.01%포인트 떨어진 연6.16%,BBB-등급도 0.01%포인트 하락한 연9.9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열린 금융통화위원회 결정에 대한 해석이 채권시장을 하루종일 흔들었다. 개장 초 채권수익률은 최근 급등에 따른 반발매수로 소폭 하락했지만 곧 금통위에서 물가상승에 대한 깊은 우려를 피력한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반전됐다. 금통위 직후 박승 한국은행 총재의 코멘트가 시장예상 수준을 벗어나지 않았다는 안도감과 이미 수익률이 선반영해 왔다는 인식으로 다시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