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1,202원선의 보합권으로 떠밀렸다. 달러/엔 환율이 상승세가 한 풀 꺾이면서 보합권으로 반락하자 국내 수급상 물량부담이 가중됐다. 외국인의 주식순매수가 1,700억원을 넘어선 점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 50분 현재 전날과 같은 1,202.50원을 기록중이다. 오전 마감가보다 0.30원 낮은 1,202.10원에 오후장을 연 환율은 달러/엔 반등을 타고 상승 반전, 2시 25분경 1,204.30원까지 되올랐다. 그러나 달러/엔이 재반락하고 업체 네고 등으로 환율은 점진적으로 하향, 3시 38분경 1,202.40원까지 내려선 뒤 1,202원선을 거닐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이 시각 현재 120.05엔으로 급반락하며 120엔을 위협하고 있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