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12일 투기등급이었던 중외제약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투자적격인 BBB-로 한 단계 올렸다. 등급전망도 '안정적'으로 평가했다. 한신정은 "중외제약이 13∼14%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지난해 자체자금으로 관계회사인 ㈜중외의 생산설비를 인수했고 일부 차입금을 상환했다"고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의 배경을 설명했다. 한신정은 또 "2004년까지 회사채 상환부담이 계속되고 관계회사의 구조조정과 관련된 재무적 지원부담이 크지만 안정적인 사업기반 확보를 바탕으로 영업상 창출자금 규모가 확대되고 있어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