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업체 서울신용평가정보[36120]는 12일 하반기 실적이 상반기에 비해 크게 좋아질 것이라면서 흑자전환의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서신평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현재 주가가 상한가까지 뛴 것에 대해 "특별히 상한가를 기록할 만한 재료는 없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실적에 대해 "신용조회부문의 성장이 계속되고 있고 채권추심의 경우 10~12월에 집중되는 만큼 상반기에 비해 매출이 크게 늘 것"이라면서 "노력한다면 흑자전환도 바라볼 수 있다"고 말했다. 서신평은 지난 상반기 103억5천만원 매출에 13억원 가량의 순순실을 기록했다. 그는 그러나 "올해 초 삼성생명과 교보생명이 합작법인 설립을 통해 신용평가업에 나서고 신한지주와 우리지주 모두 채권추심부문에 진출할 계획인 것으로 안다"면서 업계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