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9부(이인규 부장검사)는 11일 주가조작을 통해 거액의 시세차익을 챙긴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하이퍼정보통신 대주주 주진천(46)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주씨는 이미 구속된 이 회사 대표 최성수씨와 D증권 수석연구원정윤제씨 등과 짜고 작년 3∼6월 회사주식을 상대로 허수매매 등 수법으로 주가를 조작, 6억8천700여만원 상당의 차익을 올린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조계창 기자 phillife@yna.co.kr